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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토픽] '파운더스컵 챔프' 고진영 "내가 '넘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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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이 파운더스컵 우승 직후 트로피를 놓고 셀카를 찍고 있다. 피닉스(美 애리조나주)=Getty images/멀티비츠

고진영이 파운더스컵 우승 직후 트로피를 놓고 셀카를 찍고 있다. 피닉스(美 애리조나주)=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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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고진영(24ㆍ하이트진로)이 세계랭킹 4위로 올라섰다.


26일 오전(한국시간) 발표된 주간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5.31점을 받아 지난주 9위에서 5계단이나 도약했다. 전날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파이어골프장(파72ㆍ6679야드)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2019시즌 6차전 파운더스컵(총상금 150만 달러)에서 1타 차 역전우승을 완성해 포인트를 쌓았다. 지난해 2월 ISPS한다호주여자오픈 우승 이후 13개월 만에 거둔 통산 3승째다.

박성현(26) 1위(6.76점),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2위(6.37점), 이민지(호주) 3위(5.78점) 등 '톱 3'의 순위 변화는 없었다. 한국은 유소연(29ㆍ메디힐) 5위(5.04점), 박인비(31ㆍKB금융그룹) 8위(4.63점) 등 '톱 10'에 4명이 진입했다. 파운더스컵에서 공동 준우승을 차지한 넬리 코르다(미국)와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는 각각 6위(4.85점), 10위(4.48점)에 이름을 올렸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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