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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장 "'김학의 사건' 외압 의혹, 검찰서 사실 밝혀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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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갑룡 경찰청장이 14일 국회 행전안전위원회의에 출석, 의원들 질의에 답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민갑룡 경찰청장이 14일 국회 행전안전위원회의에 출석, 의원들 질의에 답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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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2013년 당시 ‘김학의 별장 성접대’ 사건에 대해 수사했던 경찰이 외압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민갑룡 경찰청장이 조속한 재수사를 통해 사실이 밝혀지길 기대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민 청장은 25일 기자간담회에서 “그 당시 (사건을) 알만한 위치에 있던 관계자들의 말이 조금씩 다르다”며 “검찰의 재수사와 진상규명을 통해 확인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민 청장은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실과 수사한 경찰 관계자의 진술이 엇갈리는 데 대해서는 “시간상 선후관계 없이 말이 오가 혼란한 것 같다”면서 “검찰에서 사실관계 확인이 빨리 돼 국민들이 혼란스럽지 않도록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을 아꼈다.


다만 민 청장은 검찰 과거사 진상조사위에서 당시 경찰 관계자를 불러 조사한 사실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민 청장은 “진상조사위 시작할 때 경찰 관계자들 찾아서 정확하게 사실을 확인해달라고 말한 바 있고, 일관되게 당시 수사 관계자를 불러서 조사해달라는 바람을 갖고 있다”며 “본격적으로 검찰이 조사한다고 하니 당시 수사를 맡았던 경찰 관계자를 통해 사실이 확인되는 절차가 진행되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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