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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사이클론 트레버 호주 내륙으로 전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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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2천명 이상 대피…베로니카는 24일 아침 서호주 상륙 예상

초대형 사이클론 2개의 영향권 아래 들어간 호주 북부 위성 사진호주 기상청 홈페이지 (www.bom.gov.au) 캡처

초대형 사이클론 2개의 영향권 아래 들어간 호주 북부 위성 사진호주 기상청 홈페이지 (www.bom.gov.au)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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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 호주 기상청은 23일 초대형 사이클론 트레버(Travor)가 노던 준주 연안 포트 맥아서와 퀸즐랜드주 경계선 가운데 지점에 상륙했다고 발표했다.


빅토리아주 크기의 사이클론 트레버는 노던 준주 내륙으로 시속 15km로 전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트레버의 상륙을 앞두고 2000여명의 주민이 대피했다.

기상청의 아담 모건 박사는 "최대 시속 250km 강풍을 동반한 높은 파도와 폭우 그리고 홍수로 인한 농작물과 기반시설 피해가 예상된다"며 "피해 예상 지역 주민들은 단단히 대비하고 실내에 머물러 달라"고 당부했다.


또 노던 준주 연안으로부터 100km 떨어진 맥아서 광산 직원 130명은 언제든 대피할 준비를 갖춘 상태에서 비상식량과 물이 준비된 건물 내부에 모여 사이클론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던 준주 마이클 헤브 남부경찰청장은 "테이블랜드 하이웨이, 더로퍼 하이웨이, 더 바클리 스톡 하이웨이 등 도로를 폐쇄했다"면서 "사이클론 영향 지역 주민들은상황의 변화를 주시하면서 신속히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고 ABC 방송은 보도했다.

앞서 호주 기상청은 이미 5등급에 도달할 것으로 추정되는 사이클론 베로니카(Veronica)가 24일(일) 서호주 필바라 해안 카라타와 포트헤들랜드에 상륙할 것이라고 예보한 바 있다.




국제부 기자 interde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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