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라디오스타' 심지호, 진정한 육아 고수 면모 뽐내 화제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배우 심지호 / 출처=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배우 심지호 / 출처=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지현 인턴기자] 지난 20일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심지호가 방송에서 육아고수의 면모를 뽐내 화제다. 이날 방송은 ‘오 마이 딸링’ 특집으로 심지호, 설운도, 장범준, 고영배가 함께 출연했다.


심지호는 육아고수 얘기를 꺼내기 전 과거 예능 울렁증이 있었음을 호소했다. 그는 “과거 예능프로그램에는 반드시 개인기가 있어야 했다. 개인기를 준비해 나가도 별 반응이 좋지 않았다. 개인기를 위해 플루트를 5단계까지 배우고 그만둔 적도 있다”고 말했다.

예능에 대한 부담을 표했던 것과 달리 심지호는 육아고수의 냄새를 풍기며 입담을 뽐냈다. 2014년 결혼 후 두 아이의 아빠가 된 심지호는 ‘슈돌’에 출연해 능숙하게 아이들을 돌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첫째 아들이 태어나고 나서 2년 동안 본의 아니게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 그때가 또 가장 빛나는 시기였다. 첫째 덕분에”라며 “해보고 나니 육아가 너무 쉽지 않더라. 육아는 가사가 동반된다. 가사만 해도 너무 힘든데 육아를 해보면 혼자 절대 못 한다. 그걸 알고 혼자만 나가 있으면 걱정이 된다. 얼마나 고생하는 줄 아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심지호는 “아빠가 육아를 돕는 게 아니라 당연히 해야 하는 것”이라고 쐐기를 박으면서 의외의 토크 선방을 보여주었다. 육아 고충은 없느냐는 질문에 심지호는 “첫째 때는 육아 때문에 힘든 적은 없었다. 삶이 힘들었지 육아가 힘든 건 아니었다. 그런데 둘째를 낳고 나니 너무 힘들더라. 일도 하고, 육아도 하니 쉬는 시간이 없더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집 앞에 있는 어린이집의 대기 명단이 너무 길어 결국 등록에 실패했던 현실적인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계속되는 심지호의 육아 이야기에 장범준은 “약간 오늘 되게 죄스럽다”며 갑작스레 속마음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현 인턴기자 jihyunsports@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