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안 볼빅 회장(사진)이 제46회 상공의 날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20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국가 경제에 기여한 우수 상공인으로 인정을 받았다. 문 회장은 2009년 볼빅을 인수해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시켜 국가 위상을 높였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를 3년 간 개최해 글로벌 시장에서 인지도를 확대했다. 세계 최초 무광택 컬러볼 개발이라는 차별화된 브랜드 전략을 통해 골프공 분야의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다.
디즈니와 마블 등 인기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선보여 경제발전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2017년 중소기업중앙회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도 선정됐고, 지난해 대한민국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디자인경영대상'을 받았다. 문회장은 "70여개의 특허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톱 3 브랜드'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면서 "대한민국 골프용품의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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