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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마이크론, 2Q 실적선방…전망치는 하향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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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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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미국 반도체 업체 마이크론이 예상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내놓았다. 다만 실적 전망치는 하향 조정했다. 올해 반도체 시장 매출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해보다는 소폭 하락할 것이라는 전문가 분석들에 힘이 실리는 모습이다.


20일(현지시간) 마이크론은 회계연도 2분기(지난해 12월~2월) 매출액이 58억4000만달러를 기록, 월가 예상치인 58억2000만달러를 소폭 넘어섰다고 밝혔다.

주당순이익(EPS) 역시 1.71달러로 시장 컨센서스인 1.68달러를 소폭 웃돌았다.


그러나 실적 전망치는 낮췄다. 데이비드 진스너 마이크론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3분기 예상 매출을 46억~50억달러 수준으로 예상했다. 주당순이익은 85센트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이는 팩트셋(FactSet) 조사결과인 3분기 매출 52억9000만달러, EPS 1.18달러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진스너 CFO는 "메모리반도체 매출이 감소하고 있기 때문에 자본지출을 줄여나갈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 데이터센터 시장 성장이 재개될 때까지 기다리면서 D램과 낸드플래시 반도체 웨이퍼의 5%를 유휴상태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마이크론이 실적 전망치를 낮춰잡으면서 2분기 실적발표 직후 상승했던 주가도 하락했다. 마이크론은 이날 나스닥증시에서 0.59% 하락 마감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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