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다큐페스티발 21일 개막…51편 상영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인디다큐페스티발이 오는 21~28일 롯데시네마 홍대입구에서 열린다. 한국독립영화협회가 주최하는 독립다큐멘터리 영화제다. 국내 신진 작가의 장·단편 다큐멘터리 서른한 편을 소개하는 국내 신작전을 비롯해 해외 초청작 등 쉰한 편을 상영한다. 국내 신작전에서는 어머니와 자신의 관계를 여성의 시선으로 바라보며 질문을 던지는 '방문', 재개발과 도시를 주제로 한 '망치' 등이 눈에 띈다.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담은 '례'와 '사수', '공사의 희로애락', '75미터의 끝에서' 등도 기대작으로 꼽힌다. 동남아시아 다큐멘터리 포럼과 영화 상영 뒤 관객과의 대화(시네토크), 강연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한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