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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황금폰' 포함 휴대전화 3대 제출…경찰, 통화기록 등 분석중

최종수정 2019.03.15 13:46 기사입력 2019.03.15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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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관계 동영상 불법 촬영과 유포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정준영이 14일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도착해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성관계 동영상 불법 촬영과 유포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정준영이 14일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도착해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성관계 장면을 불법촬영하고 이를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겸 방송인 정준영(30)씨가 경찰 조사에서 휴대전화 3대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씨는 15일 오전 7시7분께 약 21시간 진행된 밤샘 피의자 조사를 마치고 서울지방경찰청을 나서며 "이른바 '황금폰'도 있는 그대로 제출했다"고 취재진에게 밝혔다.


이날 경찰에 따르면 서울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오전까지 이어진 정씨 조사 과정에서 총 3대의 스마트폰을 임의제출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씨가 제출한 3대의 스마트폰 가운데 소위 '황금폰'으로 불리는 단말기가 포함돼 있는 지 확인 중이다.


앞서 정씨는 "쓰던 휴대전화를 2주 전에 교체했다"면서 바꾼 휴대전화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씨는 황금폰을 포함해 2주전 교체한 휴대전화, 2주 전까지 사용한 휴대전화 등 총 3대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황금폰은 정씨의 성관계 불법촬영 의혹 규명에 있어 핵심 증거자료로 꼽힌다. 황금폰은 지난 2016년 지인들과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불법촬영물을 공유할 때 사용한 비상용 휴대전화를 일컫는다.

정씨가 제출한 휴대전화 중 실제로 황금폰으로 불리는 휴대전화가 제출된 것이 맞다면 불법 촬영한 동영상 등을 공유한 지인들이 대폭 늘어나 이번 수사가 연예계 전반으로 확대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다만, 휴대전화를 경찰의 압수수색 없이 해당 논란이 불거진지 한달여만에 정씨 스스로 제출한 점등을 미뤄볼 때 증거인멸의 가능성도 있다.


또 지난 2016년 불법촬영 혐의로 고소당했을 당시 정씨 측은 사설 포렌식 업체에 스마트폰을 맡기며 포렌식이 가능한데도 불가능한 것처럼 확인서를 꾸며달라는 요구를 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한편 정씨의 불법 촬영물 의혹은 가수 승리(29·본명 이승현)의 성접대 의혹에 대한 수사 중 드러났다.


앞서 경찰은 승리가 해외 투자자들을 상대로 성접대를 하라고 지시한 의혹이 담긴 2015년 12월 카카오톡방 자료 일부를 이동식저장장치(USB)에 저장된 채로 확보했다.


이 자료에서 경찰은 정씨가 승리 등이 참여한 단체 카카오톡방에서 한 여성과 성관계하는 모습을 몰래 찍은 3초짜리 영상, 룸살롱에서 여성 종업원의 신체 부위를 찍은 사진과 영상, 잠이 든 여성의 사진 등을 지인들에게 내보이고 자랑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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