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지현 인턴기자] 프로야구 LG트윈스 윤대영 선수가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4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윤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오늘 오전 8시10분쯤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앞 도로에서 술에 취한 채 자신의 차량에서 잠을 잔 윤 씨를 적발했다. 윤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06%로 측정됐다.
윤 씨는 경찰이 자신을 깨우자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 주차돼있던 순찰차를 들이받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윤 씨가 조사에서 자신의 혐의를 인정했다”며 “귀가 조치 후 불구속 수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LG 구단은 “윤대영 선수의 음주 운전 사실을 통보받았다”고 말했다. 윤 씨는 23일 호주 시드니 캠프를 마치고 귀국했다.
김지현 인턴기자 jihyunsport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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