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서비스와 일상의 융합, '4차산업혁명'으로 완성"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 '4차산업포럼' 개최
건설서비스 부문 추가…선도위원 10인 선정

김철민 플로언스 대표가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위원장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이사장 김영배)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4차산업포럼’을 개최하고 미래 산업으로의 건설서비스업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포럼에서는 토목·대규모 건설 등으로 대표된 국가적 기반 위주 대규모 건설사업이 아닌 일상생활과 건설 분야의 접목, 건설근로자도 참여하는 서비스 제공을 통해 4차산업으로서의 건설서비스업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4차산업포럼에 새롭게 추가되는 건설서비스 부문에서 활동할 신임 선도위원 10인에는 강재구 유마스템메디컬그룹 원장, 고수향 공사FD 상무, 김영호 아주대 교통공학과 교수, 김종경 영일만건설 회장, 남광현 대구경북연구원 센터장, 박진수 한국친환경기술협동조합 이사장, 이완오 공사FD 전무, 정근태 플로언스 부사장, 이일화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팀장, 이정민 금오 대표 등 산·학·연 전문가들이 망라됐다.

선도위원으로 선정된 이완오 공사FD 전무는 ‘융합과 상생을 통한 새로운 4차산업 비전’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고 “학술과 기간산업 중심을 넘어 4차산업혁명에 인간의 존엄성과 대중의 삶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예술, 건설 등을 접목해 생활 속에 녹아드는 쉽고 편리한 건설서비스가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포럼에서는 건설서비스업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김철민 플로언스 대표가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위원장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날 김 대표는 인문사회과학예술융합학회 이사로도 위촉됐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