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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운영 갤러리·서점 문화공간으로…인천시 '1천개 오아시스' 2년차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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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80여개 선정, 최대 1200만원 지원…3월 6~8일 신청

'1천개 문화 오아시스'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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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는 민간이 운영하는 작은 문화공간이나 공공시설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문화예술공간으로 조성하는 '1천개 문화 오아시스' 2년차 사업을 시작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선정된 57개 오아시스 중 재신청자와 신규 오아시스 30개 등 총 80여개의 문화공간을 선정해 1곳당 1000만~12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대상은 갤러리·북카페·음악클럽·서점·공방·커뮤니티 등 문화공간을 운영하고 있거나 지하철 역사·지하보도·공공청사 등의 유휴공간 사용허가를 받아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민간단체 및 개인이다.


문화 오아시스로 선정되면 문화공간 조성에 필요한 수선비와 공간 특성에 맞는 문화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받는다.


올해는 오아시스들이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부담 10%에 대해 공간유지비와 임대료 등도 가능하도록 변경했으며, 내부 강사료나 기획·연출비도 가능하도록 해 오아시스 시설이 자생력을 갖춰가며 문화공간으로서 꾸준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인천시는 오는 27일 오후 2시 옛 시민회관이 있던 '틈 문화창작지대'에서 사업설명회를 연다. 이어 3월 6~8일 신청을 받아 서류심사, 현장실사, 인터뷰를 거쳐 3월말 심사결과를 발표한다.


시는 2022년까지 지역내 문화시설을 1000개 확보해 '1천개 오아시스'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서상호 문화예술과장은 “대규모 재정을 투입해 문화 인프라를 확충하거나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활동 참여 욕구를 충족시키는데 한계가 있어 '1천개의 문화 오아시스'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민간의 문화공간과 공공기관의 유휴공간을 활용하면 작은 문화시설의 자생력을 키우면서 생활문화 동아리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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