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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언팩] 삼성폰 10年 역사와 미래가 한자리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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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10, 10년간의 '의미있는 혁신'을 집대성
갤럭시 폴드, 기존 스마트폰의 한계를 뛰어넘을 제품
세계 1위 위협 받는 삼성, 2월20일에 사활 걸었다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이 2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갤럭시S10을 공개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이 2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갤럭시S10을 공개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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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미국)=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삼성전자 스마트폰 10년의 역사가 집대성된 '갤럭시S10'과 10년의 미래를 이끌어갈 '갤럭시 폴드'가 마침내 공개됐다. 2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센터. 전 세계 미디어·파트너 관계자 3500여명이 환호와 박수로 신형 갤럭시를 맞이했다.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은 "갤럭시S10이 '의미있는 혁신'을 집대성한 제품이라면 갤럭시 폴드는 기존 스마트폰의 한계를 뛰어넘은 제품"이라며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자체의 가능성을 변화시키며 차세대 모바일 혁신의 역사를 열어가는 중"이라고 말했다.


갤럭시S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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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10 10년간의 의미있는 혁신 총집약

갤럭시S10은 삼성전자가 2010년 갤럭시S부터 기치로 삼아온 '의미있는 혁신'이 총집약된 스마트폰이다. 핵심은 몰입감을 강화한 홀 디스플레이·편의성을 높인 디스플레이 내장형 지문스캐너·실용성이 향상된 무선 배터리 공유·초고화질의 트리플 카메라다. 삼성전자는 취향이 세분화된 2019년의 능동형 소비자를 위해 역대 가장 다양한 선택지를 마련했다. 갤럭시S10 시리즈는 5.8인치 실속형 '갤럭시S10e'·6.1인치 일반형 '갤럭시S10'·6.4인치 고급형 '갤럭시S10+'·6.7인치 초고급형 '갤럭시S10 5G' 등 총 4종으로 이뤄진다. 특히 갤럭시S10 5G의 경우 세계 최초로 5G 무선 통신을 지원하는 스마트폰이다. 오는 8일 출시된다.

갤럭시 폴드

갤럭시 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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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폴드, 새로운 카테고리의 서막

갤럭시 폴드는 접어서 작게 휴대할 수 있는 폴더블폰이다. 펼치면 7.3인치 메인 디스플레이, 접으면 4.6인치 커버 디스플레이를 사용할 수 있어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경험을 동시에 제공한다. 구부리는 것이 아닌 반듯하게 접을 수 있는 획기적인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2011년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공개한 지 8년 만에 마침내 갤럭시 폴드 개발에 성공했다. 삼성전자는 강력한 멀티태스킹을 위해 하드웨어뿐 아니라 사용자경험(UX)을 포함한 소프트웨어까지 탈바꿈시켰다. 2분기 중 출시된다.


갤럭시S10과 갤럭시 폴드의 동시 공개는 지난해 연간 판매량 3만대 사수에 실패한 삼성전자가 왕좌를 지키기 위한 필사적 전략이다. 지난해 삼성전자는 2013년 이후 처음으로 연간 판매량 3억대 아래(2억9130만대)로 추락했다. 반면 화웨이는 최초로 연간 판매량 2억대 위(2억580만대)로 도약했다. 양사의 격차는 8550만대로, 1년 전 1억6450만대와 비교해 대폭 축소됐다. 삼성전자는 최대 시장 중국과 인도에 이어 유럽에서도 중국 업체로부터 도전을 받고 있다.


이윤정 카운터포인트 애널리스트는 "혁신 기술 탑재와 갤럭시S10e의 출시로 갤럭시S10이 갤럭시S6·7·8 사용자의 교체를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며 "5G폰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어 그동안 다소 정체됐던 삼성전자에 반등의 기회가 마련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웨어러블 기기 '갤럭시 워치 액티브', '갤럭시 핏', '갤럭시 버즈' 등도 공개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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