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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정부 함께 AI, 블록체인 新분야 혁신인재 1147명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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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 교육 초기부터 참여…교육 과정 설계 및 취업도 연계
올해부터 규모 확대…2021년까지 총 5400명 배출

기업·정부 함께 AI, 블록체인 新분야 혁신인재 1147명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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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및 500여개 기업들이 함께 양성한 인재양성 교육의 첫 수료생이 배출됐다.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유망 기술을 배운 수료생들은 교육 참여 기업에 채용될 전망이다.


과기정통부는 서울 중구 명동 한 호텔에서 '2018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양성 수료식'을 20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양성' 사업은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AI, 블록체인, 빅데이터, 클라우드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 스마트고장, 자율차, 드론 등 8대 혁신성장 산업분야에서 프로젝트 중심으로 소프트웨어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기존과 교육 사업과 달리 교육기관과 인재를 필요로 하는 기업이 컨소시엄 형태로 함께 참여했다. 교육초기부터 기업에서 필요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구성하고 교육 후에는 취업과 연계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9월부터 이달까지 6개월 간 진행된 첫 교육에서는 8대 혁신성장 산업분야의 37개 교육과정이 진행됐다. 총 1147명이 수료(수료율96%)했다. 수료생들은 다음 달부터 진행되는 채용연계 활동을 통해 한컴 MDS, 서울대병원 등 컨소시엄에 참여한 500여개 기업에 채용될 전망이다.


이미 수료생 10%(111명)는 지멘스(독일), NTT데이터(일본)와 같은 글로벌 기업 및 포스코ICT, 네오위즈 등의 기업에 조기 취업돼 근무 중이다.

과기정통부는 올해부터는 교육 대상자를 매년 1400명으로 확대하고 2021년까지 총 5400명의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교육기관이 보다 안정적으로 교육생 선발, 교육과정 설계 및 운영, 취업 연계를 할 수 있도록 사업성과에 따라 수행기간을 최대 3년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월부터 진행된 2019년도 교육 컨소시엄 모집 결과, 전년 대비(55개 기관, 87개 과정) 1.7배 증가한 94개 기관, 147개의 과정이 신청했다. 노경원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의 눈높이에 맞는 인재를 육성하고, 일자리를 찾고 있는 젊은 인재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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