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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P, 칼 라거펠트" 별세 소식에 스타들 애도 물결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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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현지시간) 샤넬 수석디자이너 칼 라거펠트가 별세했다/사진=줄리안 무어 인스타그램 캡처

19일(현지시간) 샤넬 수석디자이너 칼 라거펠트가 별세했다/사진=줄리안 무어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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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가연 인턴기자] 패션계의 거장이었던 샤넬 수석디자이너 칼 라거펠트가 19일(현지시간) 향년 85세로 세상을 떠났다. 그의 사망소식이 전해지면서 해외 유명 스타들과 국내 유명인들의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할리우드 유명 배우 줄리안 무어는 "칼 라거펠트가 셀카를 싫어해서 내 남편이 칸에서 이 사진을 찍어줬다"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칼 라거펠트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그의 특별한 일생동안 조금이라도 그를 알고 지냈던 것은 큰 특권이었다"며 "의 재능은 놀라웠고, 통찰력은 날카로웠다. 그의 직업윤리도 뒤지지 않았다. 그가 무척 그리울 것 같다"고 덧붙이며 애도를 표했다.


또 다른 할리우드 스타 데인 드한도 인스타그램에 "평화롭게 잠들길. 칼"이라며 "당신은 살아있는 전설이었고, 당신의 전설은 계속 살아남아 있다"고 추모했다.


에이브릴 라빈과 린제이 로한도 "정말 고마웠다"며 고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추모 물결을 이어갔다. 캐나다 출신 모델 위니 할로우도 고인과의 일화를 공개하며 "많이 보고 싶어지네요"라고 슬픔을 전했다.

팝의 여왕 케이트 페리도 그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칼 라거펠트와 같은 사람은 결코 없을 것"이라며 "그는 항상 멋지고 친절했다. 아주 멋진 금빛 심장을 가진 짓궂은 유머 감각. 나는 천사들이 좀 더 시크해졌으리라 확신한다. 편히 쉬길 바란다"고 밝혔다.


데이비드 베컴-빅토리아 베컴 부부는 각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칼 라거펠트를 추모했다. 특히 빅토리아 베컴은 "정말 슬프다. 그는 천재였고, 개인적으로 일적으로 항상 친절하고 관대했다"면서 "평화롭게 잠들길(RIP)"이라며 고인을 기렸다.


패션계에서도 추모가 계속됐다.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회장은 "소중한 친구의 죽음에 무한한 슬픔을 느낀다. 우리는 파리를 전 세계의 패션 수도로 만들고 펜디를 가장 혁신적인 브랜드로 일군 창의적인 천재를 잃었다"며 슬퍼했다. 베르사체의 수장 도나텔라 베르사체는 "우리는 당신의 놀라운 재능과 끝없는 영감을 절대 잊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에서도 고인을 향한 추모 물결이 이어졌다. 샤넬의 뮤즈로 여러 번 패션쇼에 섰던 한국 모델 수주는 "당신을 그리워하고 존경하며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고, 혜박도 "고마워요. 그리고 그리울 거에요. 편히 쉬세요"라며 고인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모델 한혜진도 "2006년 파리에서 처음 그의 무대에 올랐을 때를 잊을 수가 없다. 팬으로서, 모델로서, 그리고 여자로서 그와 함께 일할 수 있어 행복했다"며 "이제 마드모아젤 코코의 곁으로 또 한 명의 전설을 보내며 존경과 사랑으로 그를 추모한다. 칼. 편히 쉬기를"이라며 애도했다.


이 외에도 스타일리스트 한혜연과, 신우식 등 수 많은 스타들이 세계적인 거장의 죽음에 애도를 표하며 추모 물결을 이어가고 있다.




김가연 인턴기자 katekim2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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