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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시장 참전한 구글, 3월 '클라우드 게이밍' 추가 발표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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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양PC·콘솔 없이도 고사양 게임 즐기게 하는 시스템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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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한울 기자] 구글이 다음 달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리는 게임개발자회의(GDC)에서 클라우드 게이밍에 관해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IT매체 더 버지 등 외신은 "구글이 다음 달 GDC에서 '모든 것이 밝혀질 것'이라는 문장이 쓰인 초대 메시지를 미디어를 대상으로 발신했다"고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게임을 직접 개발하지 않는 구글이 게임 개발자들이 모이는 GDC에서 큰 발표를 하겠다고 나선 것은 이례적이다. 구글은 수년째 GDC에 참여하긴 했지만, 그동안은 안드로이드 게임 개발자를 위한 업데이트 사항을 발표하는 정도에 그쳤다.

외신들은 구글이 '클라우드 게이밍'과 관련해 발표를 진행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클라우드 게이밍은 그래픽 카드나 램, 프로세서 등 게임을 구동하는 컴퓨팅 자원을 클라우드에 두는 시스템이다. 이용자들은 이 클라우드 서버를 활용해 저사양 PC나 스마트폰, 태블릿 등에서도 통신만 연결돼있으면 PC·콘솔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된다.


구글은 웹브라우저 '크롬'을 통해 게임을 스트리밍하는 '프로젝트 스트림'을 미국에서 만 17세 이상의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지난달까지 4개월간 테스트했다. 테스트 이용자들은 고사양 PC게임인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를 크롬을 통해 이용했다. 캐서린 샤오 구글 프로덕트 매니저는 구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음악, 동영상 등 미디어 스트리밍은 이용자들이 좋아하는 콘텐츠에 즉시 접근할 수 있도록 콘텐츠 소비방식을 바꿔놓았다"면서 "게임 스트리밍의 난제들을 해결하는 프로젝트 스트림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아마존 등도 현재 비슷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MS는 이를 위해 자사의 콘솔게임기인 엑스박스 원들로 구성된 '블레이드' 서버를 구축해왔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엑스박스 게임인 '포르자'를 이용하는 장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엑스박스 게임인 '포르자'를 이용하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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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울 기자 hanul00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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