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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북미회담 성과 나올것...금강산 관광 재개하기 쉬운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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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국회에서 최근 현안 관련해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국회에서 최근 현안 관련해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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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부애리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성과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선거제 개혁 패스트트랙을 통해 국회 정상화를 추진할수 있다는 점도 밝혔다.


◆ "2차 북미정상회담서 성과 있을것...금강산 관광은 재개하기 쉬운편"= 이 대표는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이번 주 협상 착수하겠다고 말하면서 자신감을 보여 2차북미정상회담서 어느정도 성과가 나오겠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북미회담금강산 광광·개성공단 재개 전망을 묻는 질문에 는 "27일 북미회담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금강산 관광은 벌크캐쉬(대규모 현금)이 들어가지 않으면 크게 제재 대상이 아니라 재개하기 쉬운 편"이라면서 "개성공단은 물자가 들어가는 것이기 때문에 재개가 어려울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북미회담에서 어느선 까지 합의가 되느냐에 따라 재개를 검토할 수 있다고 본다"면서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우리 정부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도 신년사에서 요구한 사안인 만큼 미국에서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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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계점 온 것 같다...국회정상화 위한 선거제 패스트트랙 가능성"=이 대표는 국회 정상화와 관련해선 "2월 임시국회는 국회법 의무사항인데 (자유한국당이) 합당하지 않은 조건을 내세워 국회를 여는데 응하지 않고 있어 대단히 유감"이라고 말했다. 또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패스트트랙을 통한 국회 정상화 요구를 해왔다"면서 "한 당 때문에 모든 것을 안할 수 없기 때문에 4당이 공조해서 처리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동의를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치개혁특위, 사법개혁특위에서 이뤄지는 논의들이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야3당과 저희당이 대체적으로 비슷한 견해"라면서 "그동안은 한국당과 합의하려 노력해왔지만 이제 한계점에 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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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지사 보석신청 이달 말 또는 다음주 초...국회 열리는대로 5~6명 탄핵법관 명단 공개"=김경수 경남도지사와 관련해선 "김 지사에 대한 보석신청이 20일까지는 어려울 것 같다"면서 "이달 말이나 다음주 초가 되어야 가능하다는 변호인단의 이야기를 들었다"면서 "변호인단을 좀 더 보강을 하려고 가족들하고 협의하고 있는 단계"라고 말했다. 이어 "현역지사고 임기가 아주 많이 남아있는 분이기 때문에 불구속 진행이 당연하다"면서 "재판은 공정하게 하되, 도지사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게 합리적이고 타당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법관 탄핵과 관련해 "빠르면 이번주로 예정된 사법농단 법관 명단 공개를 언제할 예정인가"라는 질문에 "5,6명 정도로 압축을 했고 명단 발표는 국회 일정이 잡혀야 가능할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상임위가 열려야 (명단 발표) 절차를 밟아나갈수있다"면서 "(일정이 정해지면) 공개할 정도로 준비를 다 해놓고 있다"고 말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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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성산 전략 공천제도 적용 안할것...후보 단일화 얘기할 단계 아니다"="차기 총선과 관련해선 "어제 최고위원회에서 '중앙당 공직선거 후보자 추천 관리위원회'가 구성됐다"면서 "가능한 빠른 절차를 밟아 신속하게 후보를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창원성산 지역에 전략 공천제도를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창원성산은 노 전 정의당 원내대표의 지역구로 지난 20년간 매번 진보진영 단일화가 이뤄져 민주당이 후보를 내지 않았던 곳이다. 정의당과 민중당 등 진보·개혁 세력 후보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직은 그런 얘기를 할 단계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전일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 등이 복당 신청서를 낸 데 대해 "임 전 실장을 다음 주 초쯤에 만나보도록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만나서 본인들의 의견을 물어보고 청와대에서의 소중한 경험을 당에서 어떻게 살릴 것인지에 대해 얘기를 나눠보겠다"면서 "초기 청와대에 있었기 때문에 굉장히 중요한 경험을 했다. 당에 와서도 좋은 역할을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전일 있었던 경남 예산정책협의회가 총선을 대비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는 "원래 2월, 3월에 해야 하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조정식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보통 정부예산 편성이 4월부터 편성절차에 들어간다'면서 "통상적으로 2~3월에 예산정책회의를 진행하고 가을에 또 한 번 할수 있다고 이해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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