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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 절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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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이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현재의 절반수준으로 줄이겠다고 밝혔다.


AP통신은 18일(현지시간) 아마존이 2030년까지 화물운송에 쓰이는 차량의 탄소배출량을 절반으로 줄이는 '십먼트제로' 계획을 올 연말께 공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아마존은 지난 2년간 자사 탄소배출량 추적해 탄소 배출량을 다각적으로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아마존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인 데이브 클라크 부사장은 "탄소 배출량을 절반으로 줄인다는 목표 달성이 쉽지 않겠지만, 비전에 집중해 완고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AP통신은 맥도날드, 코카콜라 등 글로벌 기업들이 탄소 저감에 자발적으로 동참을 선언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달 맥도날드는 오는 2021년까지 배달 서비스 '맥딜리버리'에서 쓰는 오토바이를 전량 친환경 전기 오토바이로 교체하겠다고 밝혔다.

맥도날드는 "전기 바이크는 에너지 절감효과가 있는 것은 물론, 매연과 소음이 전혀 없는 차세대 운송수단"이라며 "앞으로 3년간 직영 점포 기준 1400대의 차량을 전기 바이크로 교체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번 교체 계획이 실현되면 연간 탄소 배출량의 약 937t이 저감될 것으로 맥도날드는 내다봤다.


냉각제를 많이 사용하는 코카콜라 등 음료업체도 오는 2050년까지 수소화불화탄소(HFC) 등 폐기물을 최대 80%까지 단계적으로 줄인다는 목표다. HFC는 1990년대부터 사용이 금지된 프레온가스와 냉각제의 대체 물질로 이산화탄소보다 지구 온난화에 미치는 영향이 1만배 이상 크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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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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