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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킷 3000원, 바지·치마·조끼·셔츠·블라우스 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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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23일 오전 10시 구청 다목적강당서 ‘2019 동대문구 교복 나눔장터’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새 학기가 되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바로 교복 장만이다. 만만치 않은 교복 가격으로 고민하는 학부모를 위해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팔을 걷어붙였다.


동대문구는 새 학기 교복 구매로 인한 지역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19 동대문구 교복 나눔장터’를 개최한다.

교복 나눔장터는 23일 구청 2층 다목적강당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나눔장터에서 판매될 교복은 지역에 위치한 중학교 10곳(경희여중, 경희중, 대광중, 동대문중, 성일중, 숭인중, 전동중, 청량중, 휘경여중, 휘경중)과 고등학교 7곳(경희여고, 경희고, 동대부고, 청량고, 해성여고, 휘경공고, 휘봉고) 졸업생들의 기증을 통해 마련됐다.


교복은 모두 깨끗한 세탁과 깔끔한 수선을 거친 것으로, 재킷은 3000원, 그 외 품목(바지, 치마, 조끼, 셔츠, 블라우스 등)은 2000원의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재킷 3000원, 바지·치마·조끼·셔츠·블라우스 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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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교복 판매 수익금을 나눔장터에 참여하는 학교에 환원하거나 동대문구 장학기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판매 후 남은 교복 가운데 일부는 희망하는 학교에 반환해 전입생 또는 재학생 판매용으로 활용, 다른 일부는 녹색장터나 아름다운 가게에 기증해 필요한 학생에게 판매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에 나눔과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는 것은 물론 중·고등학교 입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단순히 교복을 저렴하게 구매하는 일회성 행사가 아닌 나눔과 기부의 의미를 직접 체험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에 나눔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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