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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단원고 학생 250명 ‘명예졸업식’ 눈물로 축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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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고 학생들, 잊지 않을 것”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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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바른미래당은 12일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단원고 학생 250명의 명예 졸업식이 열린 것과 관련해 “눈물로 축하한다”고 밝혔다.


김수민 바른미래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2016년 졸업이어야 했다”며 “16학번으로 대학을 입학해 대학 3·4학년으로 취업을 준비하고 있거나, 군대를 다녀와서 부지런히 대학에서 미래를 설계하고 있어야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마땅히 있어야 할 자리에 있지도 못하고 응당 꿈꾸었을 미래도 한번 제대로 펼쳐보지 못했다”며 “정의란 합당한 몫을 갖는 것이라 했지만 그들을 위한 정의가 없었다는 것은 우리시대의 큰 불행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희생을 당하고도 정치적으로 논쟁거리가 되고 폄훼 대상이 되기도 했던 것은 더 큰 불행이었다”고 덧붙였다.


김 원내대변인은 “어린 자식을 대신해 늦깎이 명예졸업장을 대신 받으신 어머니·아버지들께 축하말씀을 드린다”며 “졸업장의 주인공 단원고 학생들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원내대변인은 “여느 평범한 학부모처럼 빛나는 졸업장을 받은 아들·딸들의 모습을 보면서 기뻐하고 뿌듯해야 할 어머니·아버지들께서 눈물을 떨구셔야 했던 이유와 그 과정 역시 잊지 않을 것”이라며 “안전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의 내일을 위해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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