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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담판' 앞둔 트럼프…"2차 북미정상회담, 첫 회담처럼 잘할 것"

최종수정 2019.02.12 16:08 기사입력 2019.02.12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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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오는 27~28일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첫 정상회담 때와 같이 두번째 정상회담도 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 텍사스주의 국경도시 엘패소에서 진행된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GA)' 집회 연설에서 취임 이후 북한과의 관계에 변화가 있었다고 강조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취임했을 때 북한은 전쟁을 할 것처럼 보였다"면서 "지금은 미사일 발사도, 로켓 시험도 없고, 핵 실험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나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좋은 관계, 어쩌면 심지어 아주 훌륭한 관계를 맺고 있다"며 "막대한 제재를 취하고 있지만 우리의 인질들이 돌아왔고, (전사한 미군) 유해들도 돌아오고있다"고 자화자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수십년간 미국 대통령들이 북한과 협상을 진행했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내가 듣는 얘기는 모두 '좀 더 빨리 움직일 수 없느냐'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가 싱가포르를 떠난 것은 15개월 전이고 그들(전임 대통령들)은 85년 가량 협상을 벌여왔다"면서 "지금 그들의 불만은 '트럼프는 왜 그렇게 오래 걸리느냐'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언젠가 그들 모두가 우리에게 감사할 것"이라면서 북·미 정상회담을 위해 27~28일 베트남 하노이로 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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