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코, 아시아 최대 드론쇼 '2019 드론쇼 코리아' 참가

[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항공기 도어 전문기업 어스앤에어로스페이스 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19 드론쇼 코리아’에 참가한다.

‘2019 드론쇼 코리아’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드론 종합전시회로 24일부터 3일간 진행된다. 샘코는 이번 2019년 드론쇼코리아에 참가해 듀오드론(DuoDrone) 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샘코 관계자는 “듀오드론은 맵핑용에 최적화돼 헬기 모드에서 비행기 모드로 바꾸는 천이비행이 가능하며 수직이착륙, 활주로 이륙뿐 아니라 1시간 이상 연속 비행이 가능해 다양한 조건에서 안정적인 비행과 촬영이 가능해 많은 주목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샘코는 이번 전시회에서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상용화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맵핑, 촬영, 하천관리 등 방제용의 민수 무인기와 군수용 무인기를 선보인다.

회사는 2015년부터 산업용 무인기의 개발과 상용화를 진행중이며, 방탐 및 항재밍 기능을 갖춘 군수용 무인기 분야로도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직충돌형 소형 군용드론 개발 프로젝트에 착수하는 등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샘코 관계자는 “임무에 따라서 2.2~3.2m 크기의 수직이착륙 기체부터 기존 배터리 타입과 3시간 이상 체공이 가능한 엔진적용 무인기도 선보일 예정으로 다양한 제품 라인업으로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며 “모든 제품들이 지뢰탐지, 정찰, 공격용 군수무인기 등 군수용으로도 활용 가능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기업들도 이목을 집중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