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CJ몰의 모바일 채널 '쇼크라이브'가 쇼핑도 하고 퀴즈도 맞추는 신개념 쇼핑 콘텐츠로 2030 엄지족을 공략한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이달 7일 CJ몰의 모바일 신규 프로그램 '뿌쇼뿌쇼'를 론칭한 결과 기존 정오 방송 대비 고객 유입 수가 2.6배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매주 월~목 오후 12시부터 1시간동안 방송되는 '뿌쇼뿌쇼'는 점심시간을 이용해 모바일 콘텐츠를 즐기는 직장인 등 젊은 고객들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론칭 이후 10회까지 방송되는 동안 1회 방송 평균 고객은 2300명으로 평소 대비 2.6배 증가했으며, 시청 고객 한 명당 평균 15회 정도 채팅에 참여하는 등 동시간대 모바일 방송 대비 채팅 댓글 수가 4배 넘게 늘어나는 성과를 올렸다.
'오징어&쥐포'를 판매했던 14일 방송에서는 4000명이 넘는 고객이 유입됐고, 채팅 참여 고객 중 45%가 상품을 구매하는 등 콘텐츠 간 시너지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화겸 CJ ENM 오쇼핑부문 모바일라이브팀장은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자 모바일 콘텐츠 소비 행태를 분석해 새로운 쇼핑 콘텐츠를 기획하고, 1월부터는 모바일 쇼핑 방송을 주 20시간으로 늘려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쌍방향 소통을 핵심으로 내세운 다양한 콘셉트의 모바일 쇼핑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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