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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위' 조코비치, 호주오픈 4강 진출…니시코리 상대 15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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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박 조코비치(좌)와 니시코리 케이(우)/사진=연합뉴스(EPA)

노박 조코비치(좌)와 니시코리 케이(우)/사진=연합뉴스(E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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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승환 인턴기자]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1위·세르비아)가 '일본 테니스 간판' 니시코리 케이(9위·일본)를 꺾고 2019 호주오픈 준결승에 진출했다.
조코비치는 23일(한국 시각) 호주 빅토리아주 멜버른의 멜버른 파크에서 열린 남자 프로테니스(ATP) 2019 호주오픈 8강에서 니시코리 케이를 꺾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조코비치는 세트 스코어 1-0(6-1)로 앞선 2세트에서 니시코리에게 기권승을 따냈다. 니시코리는 허벅지 통증으로 기권을 선언했다.

조코비치는 1세트를 6-1로 따내 기분 좋은 출발을 이뤘다. 이어 2세트에서도 니시코리를 압도하며 4-1로 앞섰다. 하지만 조코비치는 니시코리가 엔드 체인지 때 기권을 선언해 52분 만에 경기를 끝마치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 직후 "니시코리의 빠른 회복을 바라며, 오늘 경기를 끝까지 보여주지 못해 죄송하다"고 전했다.

니시코리도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1세트 3, 4게임에서 오른쪽 허벅지에 통증을 느꼈다"며 "늘 내가 가장 힘들 때 조코비치와 대결한다"며 아쉬움을 남겼다.
조코비치는 이날 승리로 니시코리에게 상대 전적 16승 2패, 15연승으로 '압도적 우위'를 점하게 됐다. 7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조코비치는 지난해 윔블던과 US오픈에서 모두 우승을 거뒀다. 이어 호주오픈까지 우승하면 최근 메이저 대회 3연속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조코비치는 준결승에서 뤼카 푸유(31위·프랑스)와 맞붙게 됐다. 조코비치와 푸유의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은 4강에서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를 꺾고 올라온 스테파노스 치치파스(15위·그리스)와 만난다.




박승환 인턴기자 absolu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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