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지난해 4분기 SPC삼립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5286억원과 199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 12.8%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애란 연구원은 "캐시카우인 제빵부문의 성장이 품목 및 채널 다변화를 중심으로 지속되고 있다"며 "비용 절감에 따른 밀다원 수익성 개선과 가동률 상승과 초기 비용 부담 축소에 따른 에그팜 청주공장의 흑자 전환 등이 실적 개선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유통부문과 관련된 일회성 비용으로 시장 전망치는 하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조2393억원과 728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8%, 24.0% 증가할 것"이라며 "전통적인 양산빵의 수요 둔화는 간편식 위주의 신제품 판매호조로 충분히 상쇄가능하며 마케팅비용 절감, 에그팜 청주공장의 이익 기여도확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에서는 샵인샵 매장 확대와 중국에서는 파리빠게드 매장 확대에 따른 동반 성장도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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