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WEFㆍ다보스포럼)에 참석중인 폭스 장관은 "당초 예정대로 오는 3월29일 영국이 EU를 탈퇴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는 인식이 영국과 EU, 의회 내부에서 점점 확산되고 있다"면서 "타결의 좋은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폭스 장관은 "EU탈퇴 시점을 연기하는 것은 유럽의 민주주의를 교란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영국이 EU와의 협상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도록 리스본 조약 50조의 발효를 연기한다면 영국이 오는 5월로 예정된 차기 유럽 의회 선거에 참여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면서 "이는 73명의 유럽의원이나 유권자 모두에 불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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