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한국광산업진흥회 조용진 상근부회장이 세 번째 연임에 도전한다는 소식에 일부 회원사들이 반발하고 있다는 본보의 지난 21일자 기사와 관련 광주광역시의 해명은 거짓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산업통상자원부의 답변은 이와 반대였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지난 22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상근부회장 선정과 관련해 개입을 하지 않고 있고 일임도 전혀 아니다”며 “조만간 공고가 나갈 것으로 알고 있다. 투명한 절차를 걸쳐 선정하지 않겠는가”라고 광주시의 입장이 거짓임을 증명했다.
그는 이어 “조금더 확인을 해봐야 하지만 광주시가 지금까지 모두 선정을 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산업진흥회는 이달 말께부터 4주간 상근부회장 후보자를 공개모집할 계획이다. 최종 선임은 7명으로 구성된 인사추천위에서 결정되며 광주시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각 1인이 당연직으로 참여하게 된다. 상근부회장은 연봉 1억여 원에 업무추진비, 기본 차량이 제공된다. 임기는 3년이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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