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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쏘울 부스터' 출시…가격 1914만~2346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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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쏘울 부스터' 출시…사전계약 7일만에 4천대 달성
동급 최고 수준 주행성능·하이테크 디자인 강점
쏘울 부스터 EV, 다음달 출시...1회 충전시 주행거리 386㎞

기아차 '쏘울 부스터' (사진=기아차 제공)

기아차 '쏘울 부스터' (사진=기아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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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기아자동차가 6년 만에 풀체인지(완전변경)된 3세대 쏘울을 공식 출시했다. 신형 쏘울은 강력한 동력성능과 완전히 새로워진 디자인을 앞세워 지난 14일부터 22일까지 사전계약 4000대를 달성했다. 기아차는 ‘쏘울 부스터’의 올해 국내 판매 목표치를 2만대로 잡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권혁호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장 부사장은 23일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스테이지 28에서 열린 쏘울 부스터 출시 행사에서 “쏘울 부스터는 파워풀한 드라이빙 성능은 물론 최첨단 사양까지 갖춰 새롭게 태어났다”며 “동급 최고의 상품성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쏘울 부스터는 가솔린 1.6 터보, EV 등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가격은 가솔린 모델의 경우 프레스티지 1914만원, 노블레스 2150만원, 노블레스 스페셜 2346만원이다. 오는 2월 출시될 EV 모델은 프레스티지 4600만~4700만원, 노블레스 4800만~4900만원 내로 책정될 예정이다.
◆가솔린 1.6 터보, 동급 최고 수준의 강력한 주행성능
쏘울 부스터의 가솔린 모델은 1.6 터보 엔진과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DCT) 조합으로 최고출력 204마력(ps), 최대토크 27.0 kgf·m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특히 쏘울 부스터에 탑재된 터보 엔진에는 응답성을 개선한 터보 차저를 적용, 저중속 구간에서도 운전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복합 연비는 18인치 타이어 기준으로 기존 모델(10.8 km/ℓ)보다 13% 향상된 12.2km/ℓ다.

첨단 안전기술을 통해 편의성과 안전성을 더욱 높인 점도 특징이다. 쏘울 부스터에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후측방 충돌 경고(BCW), 차로 이탈 방지 보조(LKA), 전방 충돌 방지 보조(FC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후방 교차충돌 방지 보조(RCCA), 하이빔 보조(HBA) 등이 탑재됐다.

외관은 전면부에 수평형 레이아웃의 헤드램프, 가로형 디자인의 안개등 및 방향 지시등, 육각형 두 개를 겹친 형태의 인테이크 그릴 등을 활용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이미지를 살렸다. 후면부는 뒷유리를 감싸는 형태의 입체적 후미등과 하단 중앙부의 트윈 머플러로 스포티한 감성을 강조했다.

실내공간은 쏘울의 정체성을 잇는 원형 모티브의 디자인과 소리의 확산에서 영감을 얻은 패턴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먼저 쏘울 전용 D컷 스티어링 휠, 송풍구와 함께 원형으로 디자인된 센터페시아의 멀티미디어 조작부 등 기존 쏘울의 정체성을 재해석했다.

특히 ‘소리의 감성적 시각화’를 콘셉트로 재생 중인 음악 비트에 따라 다양한 실내 조명 효과를 연출하는 ‘사운드 무드 램프’가 탑재된 점도 특징이다. 사운드 무드 램프는 8가지 ‘은은한 조명’과 6가지 ‘컬러 테마’로 구성돼 취향에 맞춰 선택이 가능하다.

쏘울 부스터는 ▲스노우 화이트 펄 ▲그래비티 그레이 ▲플래티넘 골드 ▲인페르노 레드 ▲넵튠 블루 ▲체리 블랙 ▲클리어 화이트+인페르노 레드 ▲플래티넘 골드+클리어 화이트 ▲넵튠 블루+체리블랙 ▲체리블랙+인페르노 레드 등 외장 컬러 10종과, ▲블랙 원톤 ▲브라운 투톤 등 내장 컬러 2종으로 운영된다.

아울러 첨단 멀티미디어 기능도 대거 적용됐다. 동급 최대 크기인 10.25인치 HD급 와이드 디스플레이를 활용해 날씨, 지도, 음악재생 등 각종 편의 사양을 3분할된 화면으로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기아차 최초로 블루투스 기기 두 개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블루투스 멀티커넥션’ 기능도 적용됐다.

기아차 '쏘울 부스터' (사진=기아차 제공)

기아차 '쏘울 부스터' (사진=기아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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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울 부스터 EV...1회 충전시 주행거리 386km
쏘울 부스터 EV는 기아차 전기차 가운데 가장 긴 386km의 1회 충전시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이를 위해 기존 대비 80% 이상 향상된 150kW의 출력을 확보했으며, 운전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저부하 토크 영역에서의 효율을 향상시킨 모터를 장착했다.

기존 쏘울 EV(30kWh) 대비 용량을 두 배 이상 늘린 64kWh 고용량?고전압 배터리를 적용했다. 고전압 배터리에 수냉식 냉각시스템을 적용해 배터리 사용 효율도 높였다.

EV 모델에만 적용된 첨단 지능형 주행 안전 기술인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정차 및 재출발) (SCC w/S&G) 등도 강점이다.

쏘울 부스터 EV는 다양한 전기차 특화 사양들이 탑재됐다. 먼저 EV 모델 전용 ‘주행모드 통합제어 시스템’이 적용됐다. 주행모드 통합제어 시스템은 ▲에너지 초절전 사용으로 연비를 극대화 하는 ‘ECO플러스’, 에너지 최적 사용으로 연비를 향상시키는 ‘ECO’, 균형 잡힌 연비와 주행성능을 제공하는 ‘NORMAL’, 향상된 가속감, 역동적인 주행이 가능한 ‘SPORT’ 등 4가지 모드로 구성돼 있다.

또한 스마트 회생 제동시스템으로 자동으로 회생 제동 단계를 제어해 주행 중 브레이크 조작량을 대폭 감소시킬 수 있다. 운전자가 직접 패들쉬프트 레버를 조작해 0~3단계까지 총 4단계의 회생제동량을 설정할 수 있다. 좌측 패들쉬프트 레버조작 유지 시 회생제동량 증대로 브레이크 없이 정차까지 가능한 ‘원페달 드라이빙’ 시스템으로 가속페달만으로도 운전이 가능하도록 했다.

쏘울 부스터 EV는 ▲스노우 화이트 펄 ▲그래비티 그레이 ▲플래티넘 골드 ▲마스 오렌지 ▲넵튠 블루+체리 블랙 ▲플래티넘 골드+클리어 화이트 등 외장 컬러 6종과, ▲블랙 원톤 인테리어 ▲그레이 투톤 인테리어 등 내장 컬러 2종을 운영한다.

기아차는 출시와 함께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다. 먼저 24일까지 이틀간 스테이지 28에서 온라인 및 영업점 접수 고객을 대상으로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행사를 진행한다. 아울러 전국 기아차 드라이빙 센터에서 쏘울 부스터의 시승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EV모델 출시 이후에는 ‘일렉트로 마트’와의 제휴로 쏘울 전시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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