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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리아노 살라, 카디프 향하던 중 경비행기 사고로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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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리아노 살라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카디프 시티 FC로 이적이 확정된 바 있다. / 사진=에밀리아노 살라 트위터

에밀리아노 살라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카디프 시티 FC로 이적이 확정된 바 있다. / 사진=에밀리아노 살라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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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리아노 살라(30·카디프 시티 FC)가 비행기 사고로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살라는 지난 21일(현지시간) 프랑스 낭트를 떠나 영국 카디프로 향하던 도중 관제탑과 교신이 두절됐다고 영국 매체 BBC가 2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살라는 21일 오후 7시15분께 2인승 경비행기 파이퍼 말리부(Piper Malibu)에 탑승해 낭트를 떠났다. 하지만 1시간15분이 지난 8시30분께 파이퍼 말리부는 영국 채널 제도의 알더니 섬 부근 700m 상공에서 건지 항공 교통 관제소와 교신이 두절됐다.

이후 영국 당국은 수색을 개시했으나, 당시 해수 온도가 낮아 비행기가 바다에 추락했을 경우 생존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발표했다. 또한 영국 당국은 파이퍼 말리부의 부품으로 추정되는 파편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015년부터 FC 낭트에서 활동하던 살라는 지난 20일 1500만파운드(약 220억원)의 이적료를 받고 카디프로 영입됐다. 살라는 이번 2018~2019 시즌 프랑스 리그1(1부리그)에서 16경기에 나서 12골을 넣어 리그 득점 순위 공동 5위에 오른 바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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