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승환 인턴기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7회 연속 아시안컵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바레인을 상대로 한 이번 16강 경기에서 연장전 승부 끝에 2:1의 승리를 거뒀다. 전반전 막바지에 황희찬(함부르크)이 선취골을 뽑았지만, 후반에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부는 연장전까지 이어졌다. 교체카드로 출전한 김진수(전북)가 짜릿한 결승 헤딩골로 극적인 승리를 견인했다.
대표팀이 25일 맞붙을 8강 상대는 카타르로 결정됐다. 카타르는 이라크를 1:0으로 꺾고 8강에 올랐다. 피파랭킹은 93위로 한국보다 낮지만 2022년 월드컵 개최국으로서 축구에 전력을 집중하고 있는 다크호스다. 카타르에게 승리할 시 아랍에미리트와 호주 중 4강에 오른 팀과 경기를 치른다.
또한 24일 밤 9시45분에는 ‘2019 AFC 아시안컵’ 베트남과 일본의 8강 경기를 생중계한다. 이로 인해 매주 목요일 밤 9시30분에 방송되는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와 밤 11시에 편성된 ‘너의 노래는’은 한 주 쉬어간다.
박승환 인턴기자 absolu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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