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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 8강 진출' 한국, 자칫하면 당한다…'다크호스' 카타르 위협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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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레인전 첫 골을 터뜨린 황희찬/사진=연합뉴스

바레인전 첫 골을 터뜨린 황희찬/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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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건희 인턴기자] '무패 행진'을 벌이는 한국과 카타르, 두 팀이 8강에서 만난다.
한국은 오는 25일(한국 시각)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 위치한 자예드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카타르와 아시안컵 8강전을 펼친다. 한국과 카타르는 조별 예선부터 16강까지 무패행진을 벌이고 있다.

한국은 22일 두바이에 위치한 막툼 빈 라시드 알막툼 경기장에서 펼쳐진 바레인과의 16강전에서 연장 전반 추가시간 터진 김진수의 결승 골로 힘겹게 2-1 승리를 거두며 극적으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반면 카타르는 아부다비에서 위치한 알나얀 경기장에서 펼쳐진 이라크와의 맞대결에서 후반 17분 바삼 알-라위의 벼락같은 프리킥 골로 1-0 무실점 경기를 펼쳤다.

이번 아시안컵에서 한국은 필리핀, 키르기스스탄, 바레인전에서 상대의 수비에 고전하며 힘겨운 경기를 펼쳤지만, 카타르는 4경기 골득실차 +11(4경기 11골 0실점)을 기록하며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카타르는 단 4경기 만에 강력한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카타르는 23일(한국 시각)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알 나얀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안컵 16강전에서 이라크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머쥐었다/사진=AP 연합뉴스

카타르는 23일(한국 시각)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알 나얀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안컵 16강전에서 이라크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머쥐었다/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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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와의 경기에서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역습이다. 카타르는 빠른 발을 이용한 역습 전략에 특화됐고, 끈끈한 수비를 바탕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등 '중동 강호'들을 상대로 무실점했다.

카타르 전에서 가장 주의할 선수는 알모에즈 알리가 꼽힌다. 알리는 이번 대회 조별 예선에서만 무려 7골을 뽑아내며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한골만 더 넣으면 1996년 아시안컵에 출천한 이란의 알리 다에이와 함께 한 대회 최다득점자로 올라설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세트피스 상황 알-라위의 슈팅도 경계해야 한다. 카타르의 주전 수비수인 알-라위은 강력한 프리킥으로 이번 대회 2골을 기록중이다. 한국 대표팀이 페널티박스 근처 파울을 주의해야 할 이유다.

과연 한국 대표팀은 카타르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4강에 진출해 59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을 향해 순항할 수 있을까. 한국-카타르의 경기는 이날 밤 10시에 펼쳐진다.




이건희 인턴기자 topkeontop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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