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美 멍완저우 인도 요청' 보도에 中 반발…"잘못 바로잡아야"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멍완저우(AFP연합)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멍완저우(AFP연합)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 캐나다에서 체포된 화웨이 멍완저우(孟?舟) 최고재무책임자(CFO)의 인도를 미국이 요청할 것이라는 보도에 대해 중국이 즉각 반발했다.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2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캐나다는 멍완저우 여사를 즉각 석방해야 한다"면서 "미국은 멍 여사에 대한 체포영장을 철회하고 캐나다에 공식 인도 요구를 하지 않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사건이 "미국과 캐나다 간 인도 조약을 남용한 것으로 중국국민의 안전과 합법적 권리를 심각하게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화 대변인은 미국과 캐나다에 대한 중국의 보복 가능성에 대해 "모든 사람은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져야 하고 국가도 마찬가지"라면서 "캐나다든 미국이든 이 사건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잘못을 시정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데이비드 맥노턴 주미 캐나다 대사는 전날 캐나다 글로브앤드메일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캐나다 정부에 멍 CFO의 인도를 정식으로 요청할 것이라고 통보했다고 말했다. 인도 요청 시한은 멍 CFO가 지난달 1일 밴쿠버에서 체포된 지 60일 뒤인 오는 30일이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