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임택)가 민선7기 역점사업 중 하나인 ‘7대 상권 활성화 추진계획’을 세우고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서기로 했다.
특성화 전략은 상권별로 ▲대인시장-청년문화·예술시장 ▲남광주(해뜨는)시장-지역자원활용·문화관광형시장 ▲산수시장-먹거리 및 마을장터 특화육성 ▲지산유원지-보리밥 테마거리 및 카페촌 특화육성 ▲조선대 장미의거리-장미축제 연계 청년문화거리 ▲동명동 카페거리-문화가 있는 젊음의 카페거리 ▲나무전거리-역사와 문화가 있는 목공예거리 ▲충장로·금남로·지하상가-패션·뷰티·혼수전문 쇼핑거리 ▲전자의거리-전자전문·유통 상점가로 재도약 ▲무등산권역-예술·자연이 어우러진 힐링타운 ▲인쇄의거리-인쇄·출판산업 메카 ▲예술의거리-다시 가고 싶은 예술길, 문화예술 플랫폼 등을 핵심전략으로 내세웠다.
동구는 이번 추진계획을 바탕으로 상권특성화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특히 기존의 관 주도가 아닌 상인조직을 활성화해 상인들 스스로 중심이 돼 사업을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또 동명동 맛지도 안내판, 카페거리 이정표 등을 설치하는 ‘남도맛기행 관광안내기능 강화사업’과 거리경관 개선, 문화예술공간 조성을 위한 ‘광주다움의 길 문화공간 조성사업’에 기존에 확보한 문체부 공모사업비를 비롯해 시 보조금 10억 원을 추가로 투입한다.
동구는 지속적으로 광주시·중앙부처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해 사업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7대 상권 활성화 계획은 원도심인 동구의 풍부한 역사문화자원과 지역적 특색을 살려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것이 목적”이라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주민·상인들과 함께 소통하고 협업해 상권별 특성화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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