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근교에서 한인 초등학생 소녀가 눈 속에 터널을 파고 놀던 중 눈에 파묻혀 숨졌다고 21일(현지시간) CBS방송 등이 보도했다.
사고 발생 당시 현지 기온이 영하 10도였으며, 시카고 일원에는 지난 11~12일 17cm의 눈이 내린 데 이어 18~19일 최대 23cm에 달하는 눈이 더 내렸다.
정 양과 신 양은 교회 주차장에 제설작업으로 형성된 눈더미를 요새로 만들며 놀다가 갑자기 무너져 내린 눈 속에 파묻혔다. 눈 속에 파묻힌 둘은 구조를 기다리다가 약 한 시간이 지난 후에야 가족과 교인들에 의해 발견됐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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