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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日외무장관 통화…2월 말 북미회담 전 외무장관 회담 진행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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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이 2월 말로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2차 북·미 정상회담에 앞서 미·일 외무장관 회담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21일 NHK방송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오전 고노 외무상과 20분간 전화 통화를 하고 2차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한 논의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양국의 북한 대응 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또 폼페이오 장관과 고노 외무상은 2월 하순으로 예정된 2차 북·미 정상회담 전인 다음달 중순 미·일 외무장관 회담을 진행하는 방향으로 논의키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과 백악관에서 만난 뒤 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 시기로 '2월 말'이라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두 사람은 미·일과 함께 한국까지 3개국이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자는 인식을 공유했으며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 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NHK는 전했다.
폼페이오 장관과 고노 외무상은 지난해 6월 1차 북·미 정상회담 당시에도 워싱턴D.C에서 미리 회담을 갖고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비핵화(CVID)'를 목표로 한다는 방침을 확인한 바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했다.

한편, 2차 북미정상회담 시기가 발표된 것과 관련해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지난해 북·미 정상간 합의가 모두 신속하게 이행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일본과 미국 정부는 평소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으며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위해 차분히 정책을 조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스가 장관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트럼프 대통령의 향후 전화 회담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현재로서는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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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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