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육·해·공군·간호 사관생도들이 2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2주 동안 육군사관학교와 공군사관학교에서 합동교육을 받는다.
21일 국방부에 따르면 올해 합동교육은 1학년의 경우 육군사관학교 주관으로, 3학년은 공군사관학교 주관으로 각각 시행된다. 2학년은 해군사관학교 주관으로 오는 11월 동북아 지역 합동순항훈련을 실시한다.
사관생도들이 '과학화 육군'으로 변화되는 모습을 이해할 수 있도록 1박2일간의 과학화 전투훈련(KCTC) 체험, 드론봇 전투단 소개, 워리어 플랫폼 체험 등을 실시한다. 특전사, 육군항공작전사령부, 기계화부대 등도 견학한다.
공사는 3학년 생도들을 대상으로 공군의 임무와 역할, 영공수호의 중요성 인식 등에 중점을 두고 합동교육을 진행한다. 사관생도들이 공군작전 수행체계를 이해할 수 있도록 관제·방공포부대를 견학하고 공중항법훈련, 근접항공지원 등의 공군 특성화 체험을 할 계획이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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