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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자율자전거 실험…공유차 다음은 공유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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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한울 기자] 자율주행차 기술을 연구 중인 우버가 자전거에도 자율 주행 기술을 도입한다.

미국 IT매체 테크크런치는 "우버가 자율 주행 기술을 전기 자전거와 스쿠터에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주말 우버가 개최한 로봇공학 행사에 참석한 크리스 앤더슨 3D 로보틱스 최고경영자(CEO)는 "우버는 전기 자전거와 스쿠터 공유 비즈니스를 담당하는 산하 점프그룹에 이 작업을 맡길 계획"이라고 전했다.
마이크로모빌리티 로보틱스로 불리는 새 팀은 자율 주행 자전거와 스쿠터가 충전소와 호출지로 스스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연구할 것이며, 우버는 이미 이 팀에 필요한 인원을 채용하고 있다. 우버는 지난 달 자체 진단 기능과 교체 가능한 배터리를 가진 전기 자전거 '점프'를 공개한 바 있다.

세계 최대 모빌리티 업체로 성장한 우버는 전기 자전거와 스쿠터를 다음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다. 우버는 지난해 7월에 전기스쿠터 공유 업체 라임에 투자한 바 있다. 디인포메이션 등 외신은 우버가 라임이나 동종업체인 버드를 인수하려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우버는 지난 4월에는 전기자전거 공유업체인 점프바이크를 인수하기도 했다.

국내에선 카카오모빌리티가 전기 자전거 공유 서비스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국내 자전거 기업인 삼천리자전거, 알톤스포츠와 업무 협약을 맺고 올 1분기 시범 서비스를 시작하고, 하반기에 전국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글로벌 마켓 인사이트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전 세계 전기오토바이·전기스쿠터 시장은 약 17조4000억원(155억달러) 규모였으며, 지난해부터 2024년까지 이 시장은 매년 약 5%씩 성장해 2024년에는 24조7000억원(22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한울 기자 hanul00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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