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께 북아일랜드 런던데리 비숍가(街)의 법원 건물 외부에서 차량에 설치된 폭탄이 폭발했다.
현지 경찰이 수사를 진행 중이지만, 일각에선 '신(新) 아일랜드공화군(IRA)' 등 북아일랜드의 유혈분쟁을 끝낸 '벨파스트 평화협정'에 반대하는 세력의 소행이라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이 단체는 벨파스트 협정에 반대하면서 북아일랜드의 독립을 주장하고 있다. 2016년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에서 발생한 차량 폭탄 사건 역시 신 IRA의 소행으로 파악된 바 있다.
국제부 기자 interde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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