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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대권도전 슐츠, 무소속 출마 가능성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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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민주당 대선 잠룡으로 꼽혀왔던 스타벅스 창업자 하워드 슐츠 전 회장이 2020년 미국 대선에 무소속 출마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18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2017년 4월 스타벅스 최고경영자(CEO)에서, 지난해 6월 회장직에서 물러난 뒤로 정계 진출 가능성이 거론돼 왔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을 막기 위한 민주당의 예비 대선 후보로도 꼽혀왔다.
슐츠 전 회장의 무소속 출마 가능성에 민주당은 당혹스러운 분위기다. 공화당·민주당·무소속 3자 대결구도가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을 막기 위한 민주당의 전략에 차질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이다.

워싱턴주의 민주당 의장인 티나 포들로도프스키는 이날 성명을 통해 슐츠 전 회장에게 무소속 출마는 고려조차 말라고 말했다. 그는 성명을 통해 "하워드 슐츠의 무소속 출마 가능성에 대해 두 마디 만을 하겠다"며 "그저, 하지 말라"고 말했다.

1982년 마케킹 담당자로 영입돼 스타벅스를 세계 최대 커피체인으로 키워낸 그는 독특한 경영 철학과 전략으로 경영 혁신의 대명사로 꼽힌다. 순자산 규모는 33억 달러(3조7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슐츠 전 회장은 무소속 출마설과 관련한 워싱턴 포스트의 코멘트 요구에 답하지 않았다. 그는 자신의 회고록 출간에 맞춰 오는 28일부터 미국 전역을 돌며 북투어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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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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