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질오염사고 예방·감시 대응체계 구축, 주 1회 하천주변 감시활동 강화 등
동절기인 12월부터 4월까지는 하천수량이 부족한 갈수기에 해당한다. 이 시기에는 오염물질이 조금만 흘러들어도 수질이 쉽게 나빠져 대형 수질오염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높다.
수질오염물질 배출시설 지도·점검은 주 1회로 강화된다. 지역내 4개 하천 성내천·감이천·장지천·탄천에 각 담당자를 지정해 책임감을 더하고, 민관합동 감시반을 결성해 주유소, 운수업 등 폐수배출 위험도가 높은 업소를 중점 관리한다.
또 지역내 환경관리 취약업소에 자율환경관리 협조문을 발송해 계도하는 한편 기술력이 미약한 영세 사업장에는 전문기관의 협조를 받아 환경오염 물질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운영방법에 대한 기술지원을 한다.
하천 내 오염물질 유입이나 물고기 폐사, 수질 이상 등 문제 발견 시 송파구청 환경과(2147-3250, 주간) 또는 당직실(2147-2200, 야간)로 신고하면 된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4월까지는 봄철 강우나 하천변 해빙으로 오염물질이 하천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며 “철저한 지도감독과 예방 활동으로 주민들에게 깨끗한 하천 생태계를 만들어 친환경 도시 송파의 초석을 닦아나가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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