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학통지 때부터 소재파악 “학교·주민센터·경찰과 협력해 안전 지속 확인”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2019학년도 초등학교 예비소집에 불참한 아동 828명에 대한 소재확인을 18일 완료했다.
시교육청은 명단에 있으나 예비소집에 불참한 828명에 대해 즉시 유선전화, 가정방문, 출입국 사실 확인 등을 통해 소재 파악에 나서 1월18일 모든 아동의 소재를 확인했다.
취학통지 시부터 이뤄진 취학대상 아동에 대한 소재파악은 ‘아동학대’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사전적 조치 성격을 갖고 있다.
시교육청 주연규 행정예산과장은 “학교·주민센터·경찰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아동의 소재와 안전을 확인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2018학년도 예비소집 불참 아동 소재파악에서도 교직원들이 휴일을 반납하고 학생들을 찾아나서 불참자 전원을 파악하는 성과를 냈었다. 당시 해외 거주로 추정되는 아동 2명에 대해선 경찰의 협조를 받아 베트남과 중국에 거주함을 확인했고 국내서 연락이 불가했던 5명은 주민센터와 협력해 최종적으로 소재 파악을 완료했다.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msy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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