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셋째주 전국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평균 7.0원 하락한 1348.0원으로 집계됐다.
자동차용 경유도 1246.2원으로 한주만에 6.9원 내렸다. 실내용 경유는 5.1원 하락한 941.1원으로 9주째 내림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7월둘째주(941.1원) 이후 최저치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휘발유 가격이 ℓ당 평균 1465.3원으로 전주보다 9.8원 하락했다. 이는 다만 전국 평균보다는 117.3원 높은 것이다. 최저가 지역은 대구로, 7.3원 내린 1302.8원을 기록했다.
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러시아 감산 이행 발언 및 중국 경기부양책 기대감 고조 등으로 인해 상승했다"면서 "그러나 국내 제품 가격은 기존 국제유가 하락이 시차를 두고 반영됨에 따라 약보합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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