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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트남에 이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성장률 기록한 이 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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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전경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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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2조5000억 달러 규모의 국내총생산(GDP)과 총 6억4000만명의 인구를 보유한 말레이시아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며 전 세계 투자자들로부터 각광받고 있다. 세계은행은 이르면 오는 2020년에는 말레이시아가 고소득 국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일 KOTRA(코트라) 쿠알라룸푸르 무역관에 따르면 말레이시아는 '디지털 경제'가 경제성장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말레이시아의 디지털 경제는 전체의 18.2%(2016년 기준)로, 이는 약 540억 달러 수준이다. 또 디지털 경제는 말레이시아에서 107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들의 직접투자처로 각광받고 있는 점도 말레이시아의 경제성장을 이끄는 한 요인으로 꼽힌다. 말레이시아에 투자하는 주요 국가로는 미국, 영국, 네덜란드, 싱가포르, 독일, 중국, 인도, 호주 일본 등이 대표적이다. 글로벌 컨설팅업체 AT kearney에 따르면 말레이시아는 글로벌 로케이션 지수에서 인도와 중국 뒤를 이어 3위에 올랐다.

문화적 배경도 이에 한 몫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중언어 및 다문화 인구로 인해 독특한 문화 다양성을 가지고 있는 말레이시아는 사업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한다. 현지인 채용을 통해 다국적 기업 및 유니콘 기업과 지속적 우호관계도 맺을 수 있다.
오유진 코트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무역관은 "말레이시아는 디지털 친화지수에서 2017년 아세안 2위, 지난해에는 화웨이의 글로벌 연결지수에서 아시아 5위를 기록하는 등 이미 이 분야에서 결실을 맺고 있다"며 "현재 60개국에서 수천개의 기업이 말레이시아에 진출해 있는 만큼 말레이시아 플랫폼을 이용한다면 글로벌화에 용이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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