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가 18일 소형 위성을 탑재한 일본 로켓 '입실론' 4호기를 성공적으로 발사했다고 밝혔다.
입실론 4호는 1, 2단을 분리하며 계속 궤도를 그리고 올라갔고 발사 51분 뒤인 오전 10시 40분께 탑재 위성 가운데 가장 큰 위성을 고도 514㎞의 예정된 궤도로 진입시키는데 성공했다. 나머지 6기의 초소형 위성도 차례대로 발사했다.
JAXA는 소형 인공위성을 저비용으로 발사하는 것을 목표로 입실론을 개발, 2013년 1호기를 발사했다. 4호기는 길이 26m, 무게 95.6t의 로켓이다. 발사에 투입된 금액은 55억 엔(약 564억원)이다.
이번 발사는 민간의 우주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JAXA가 발사 비용을 부담하는 대신 복수의 위성을 탑재했다고 NHK는 전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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