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모를 살인 청부한 중학교 여교사의 내연남이 김동성(39) 전 쇼트트랙 선수라는 보도가 나왔다.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이 처음 만난 시기는 지난해 4월로 A 씨는 김 씨에게 고가의 명품과 시계, 차량 등 수억 원어치를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재력을 과시하며 김 씨와의 관계를 유지했으며 두 사람이 함께 살 목적으로 마련한 아파트의 계약 시점이 다가오면서 목돈이 절실히 필요해지자 친모의 살인을 청부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김 씨는 해당 매체를 통해 “A 씨에게 선물을 받은 것은 맞지만 살인 청부 범죄와 자신과는 관련이 없다”며 “A 씨의 어머니로부터 이같은 사실을 전해 듣고 깜짝 놀랐다”고 밝혔다.
경찰은 김 씨가 A 씨의 내연남이었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있었지만 범죄 공모 관계로 보이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 씨를 수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 씨는 지난 박근혜 최순실 국정 농단 사건 당시 최순실의 조카 장시호와의 염문설에 휩싸인 바 있다. 장시호는 당시 김 씨와 연인 사이였다고 주장했으나 김 씨는 이를 부인했다. 김 씨는 지난해 말 아내 B 씨와 결혼 14년 만에 합의 이혼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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