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18일 추위가 잠시 물러나면서 미세먼지가 다시 한반도를 찾아왔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수도권과 충북ㆍ전북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되지만 대전ㆍ세종ㆍ충남ㆍ광주는 오전과 밤에 '나쁨' 수준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한국환경공단도 이날 오후부터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방의 초미세먼지가 '매우 나쁨' 수준에 이를 것이라고 예보했다. 다만, 고농도 미세먼지는 일요일인 20일 낮부터 추위와 찬바람이 몰려오면서 잠시 옅어지겠다. 충청 남부 등 일부 지역은 새벽에 눈이나 빗방울이 떨어지면서 미세먼지를 씻어낼 수도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추위와 미세먼지가 번갈아가면서 온 이번 겨울 날씨의 패턴은 다음 주 중에도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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