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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방미 앞두고…美국방부 "北미사일 능력은 특별한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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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17일(현지시간) 미 워싱턴DC 방문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미 국방부는 북한의 미사일 능력에 대해 '특별한(extraordinary) 위협'으로 평가한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김 부위원장이 워싱턴을 방문하는 당일 발표된 내용인 만큼, 북미협상을 앞두고 북한에 압박을 가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미 국방부는 이날 발간한 '2019년 미사일 방어 검토보고서'(MDR)에서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대해 이같이 평가하고 "미국은 경계 태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그러나 "현재 북한과는 평화로 향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이 존재한다"며 대화를 통한 외교적 해결 노력을 주목했다.
국방부는 북한에 대해 "과거 미국과 동맹국들을 향해 노골적이고 빈번한 핵·미사일 위협을 가했고, 미 본토를 핵무장 탄도미사일로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과시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노력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지난 10년 동안 북한은 핵과 탄도 미사일 프로그램에 상당한 자원을 투자했다"며 "미사일 공격으로 미 본토를 위협하는 능력을 실현하기 위해 광범위한 핵·미사일 시험을 감행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 결과, 북한은 그렇게 할 수 있다고 믿을 수 있는 시간에 가까워졌다"고 강조했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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