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노조는 이날 오전부터 투표를 진행한 결과 인사·급여·복지제도 통합 합의안이 찬성 68.4%, 반대 30.9%로 가결됐다. 앞서 KEB하나은행은 12월 통합안 투표를 진행했으나 찬성보다 반대표가 많아 통합안이 부결됐었다.
KEB하나은행은 그동안 통합 후 한 회사가 됐음에도 불구하고 별도의 인사·급여·복지제도를 갖고 있던 '무늬만 통합'이라는 지적이 있었다. 이번 합의안 통과를 계기로 통합읠 완성할 수 있게 됐다. KEB하나은행은 지난해 5월 노사간 공동 태스크포스(TFT)를 출범하고 인사제도 통합을 위한 작업을 진행해왔다. 이로서 하나은행과 옛 외환은행과의 화학적 통합을 마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임단협 합의안도 찬성 87.0%, 반대 12.5%로 통과됐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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