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오펑(高峰)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17일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의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부 장관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의 초청으로 류허 부총리가 30일부터 31일까지 미국을 방문, 중미 경제무역 문제와 관련한 협상을 한다"고 밝혔다.
양국은 지난 7~9일 베이징에서 진행된 차관급 무역협상에서 진전된 대화를 나눴지만 핵심쟁점인 지적재산권 도용, 기술이전 강요 등 이슈에서는 여전히 간극을 좁히지 못한 상황이다.
베이징 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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