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그래 풍상씨’ 이시영이 전남편 윤선우와 재회한다. 이시영은 금방이라도 울 것 같은 표정으로 윤선우를 바라보고 있어 마냥 밝기만 한 줄 알았던 그녀가 전남편과 무슨 사연이 있기에 눈물을 머금고 있는지 관심이 모아진다.
‘왜그래 풍상씨’는 동생 바보로 살아온 중년남자 풍상씨(유준상 분)와 등골 브레이커 동생들의 아드레날린 솟구치는 일상과 사건 사고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생각해 볼 드라마. ‘우리 갑순이’, ‘왕가네 식구들’, ‘수상한 삼형제’, ‘소문난 칠공주’, ‘장밋빛 인생’ 등으로 다양한 가족들의 이야기를 특유의 필력으로 재미있게 펼쳐내 시청률과 화제성을 잡고, 재미와 감동까지 안긴 문영남 작가의 신작이다.
화상은 그동안 오빠 풍상이의 등골 브레이커이자 쌍둥이 언니 이정상(전혜빈 분)과 티격태격하며 철딱서니 없는 성격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 가운데 그동안의 철없는 면모와 달리 슬픈 감정을 애써 억누르는 듯한 표정으로 전남편 흥만을 바라보고 있는 화상의 사진이 공개돼 호기심을 자극한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화상과 흥만은 초라하고 살림살이가 어지럽게 널브러진 방에서 라면을 안주 삼아 소주 한 잔을 기울이고 있다. 바닥에서 술을 마시는 두 사람의 모습은 애처롭기 그지없다.
화상은 금방이라도 울 것 같은 표정으로 흥만을 바라보고 있고 흥만은 그녀의 시선을 외면하며 상념에 잠겨 있다. 바라만 봐도 서로에 대한 안쓰러움이 느껴지는 화상과 흥만의 모습은 두 사람의 사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마지막으로 흥만의 옆에 누워 생각에 잠긴 화상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는 두 사람 사이에 말 못 할 숨은 과거가 있음을 짐작하게 해 화상과 흥만의 과거에 대한 관심이 모아진다.
‘왜그래 풍상씨’ 측은 “화상이와 흥만의 재회 장면을 통해 화상이의 숨겨진 새로운 면모를 엿볼 수 있을 것”이라면서 “그간 드러나지 않았던 화상이의 안타까운 사연을 추측하는 재미가 드라마를 보는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다. 화상이의 이야기는 본 방송으로 확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왜그래 풍상씨’는 이날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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