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익 맛 칼럼니스트가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이 불거진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두둔하고 나섰다.
16일 황교익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인간의 뇌에는 제각각의 패턴이 존재한다. 동일한 사물과 현상에 대해 사람마다 해석일 달라지는 것은 이 패턴 때문이다. 각자의 패턴에 맞춰 세상의 모든 것을 인식한다”고 운을 뗐다.
황교익은 “세상의 모든 일을 돈벌이에 맞추어 인식하는 패턴이 뇌에 장착된 사람들도 있다. 패턴은 사람마다 다를 뿐인데 이들에게는 이런 일이 절대 곧이곧대로 발아들여지지 않는다. 심지어 사회를 위해 자신의 돈을 내놓는 사람에게도 자신이 알지 못하는 돈벌이의 꿍꿍이가 있는 줄 안다”고 주장했다.
황교익은 ‘뇌 패턴’을 언급하며 “보통 사람들의 뇌에 장착된 패턴으로 손 의원을 인식하는 것은 아무 문제가 없다. 오히려 옳은 일을 했다”고 밝혔다.
이에 손 의원은 황교익의 게시물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유하며 “일면식도 없는 황교익 선생님. 제 뇌까지 파악하고 계신다”는 댓글을 남겼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살 빼려 먹었는데 아이 생겼어요"…난리난 '오젬...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